석수역 1번 출구에서 30초, ‘석수역 생고기 정육식당’ 방문기
20년 지기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저녁을 먹으면서 옛날이야기 그리고 나중에 자신들이 어떻게 살고 싶다는 이야기들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시간... 석수역 근처라 교통도 편리하고 근처에 있으신 분들 한번 식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겹살에 미나리 향긋함이 입안에서 퍼지네요.
찾아가는 길
지하철을 타고 석수역에 내리면, 1번 출구 바로 맞은편 골목에 눈에 띄는 간판이 있습니다.
‘생고기 정육식당’이라는 친근하고 익숙한 이름으로 지금은 외부에 테이블이 있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10여 개 테이블로 아담하고 동네상권에 익숙한 친근한 사장님과 이모님들이 주문에 응대해 주시네요.
주문은 간단히 삼겹살 그리고 갈매기살
둘이 방문해 가장 대중적인 조합을 골랐다. 삼겹살 2인분, 갈매기살 2인분. 두툼하게 썰린 삼겹살은 살코기와 지방의 결이 또렷해 갓 잡은 듯 싱싱했고, 갈매기살은 특유의 붉은빛이 선명했다. 눈으로만 봐도 ‘고기 상태는 합격’이라는 안심이 먼저 들었다.
가격도 가성비 적당하다고 생각했어요.
기본 찬이 넉넉해서 더 좋다
- 김치 3종 세트: 신김치·보쌈김치·겉절이. 같은 김치라도 숙성도와 양념이 달라 고기 한 점마다 색다른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
- 파절이 + 부추무침: 새콤달콤 양념이 고기 기름을 깔끔하게 잡아 준다.
- 묵직한 된장찌개와 계란찜: 메인 고기 나오기 전에 기본 반찬이 충분히 입맛을 달래주네요.
메뉴 | 증량 | 가격 |
우삼겹 | 180g | 13,000원 |
소갈비살 | 180g | 17,000원 |
갈매기살 | 180g | 17,000원 |
항정살 | 180g | 19,000원 |
목살 | 180g | 15,000원 |
생등심돈까스 | 1인분 | 9,000원 |
생삼겹살 | 180g | 15,000원 |
통항정살 | 180g | 15,000원 |
생오겹살 | 180g | 15,000원 |
냉동삼겹살 | 180g | 13,000원 |
돼지껍데기 | 1인분 | 7,000원 |
찌게류 | 가격 |
된장찌개 | 7,000원 |
김치찌개 | 7,000원 |
부대찌개 | 8,000원 |
육개장 | 8,000원 |
순두부찌개 | 7,000원 |
추천 쌈공식 미나리 × 삼겹살
이 집의 백미는 ‘미나리 서비스’. 손질해둔 미나리를 접시 한가득 내어 주는데, 삼겹살이 노릇해질 즈음 고기 위에 미나리를 올려 함께 굽는다.
- 미나리의 풋풋한 향이 삼겹살의 고소함을 감싸며, 지방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 씹을 때마다 스르르 퍼지는 달큰·상큼함 덕에 어느새 삼겹살 한 접시가 사라져 버리는 마법!
집에 돌아온 뒤에도 불판 위에서 퍼져 나오던 미나리 향이 맴돌 만큼 인상적이었다.
추가 주문을 한 갈매기살
갈매기살은 자칫하면 질길 수 있는데, 이곳 갈매기살은 지방과 근막이 적절히 살아 있어 ‘씹는 맛’이 있는 타입이었다. 센 불에 겉면을 빠르게 익힌 뒤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미세하게 터져 나오며 담백한 ‘고소 육향’이 농축돼 있다. 파김치에 싸 먹으면 은은한 불향·파향·육향의 ‘3단 하모니’ 완성.
항목 한줄 평 점수
고기 퀄리티 | 신선도·두께·육즙 모두 만족 | 4.7 |
반찬 & 서비스 | 김치 3종·미나리 서비스가 킬포 | 4.5 |
가성비 | 이 가격에 이 구성? 충분히 값어치 | 4.3 |
접근성 | 역에서 1분, 주차공간은 협소 | 4.2 |
“한 번 맛본 미나리 삼겹살의 여운이 집에 와서도....
다음번엔 지인들과 4인석을 꽉 채워 삼겹살+갈매기살 ”
석수역 근처에 들를 일이 있다면, 혹은 호쾌한 고깃집 분위기에 향긋한 미나리 한가득 곁들이고 싶다면
‘석수역 생고기 정육식당’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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