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아지오’ 솔직 후기 도우 맛집부터 분위기까지 완벽!

 요즘 애들은 성수 간다는데, 나도 가봤다

“성수에서 뭐 먹지?”

그 질문만 수십 번 하다 결국 ‘아지오’를 픽했다.
인스타에서 줄 서 있는 사진도 봤고, 성수맛집, 피자맛집 검색하면 무조건 나오는 곳.‘가봐야겠다’ 생각한 순간 이미 다녀온 친구들은 극찬을 남겼다.

“진짜 이탈리아 온 느낌”

 

성수는 골목이 예쁘다. 아지오도 마찬가지였다. 오래된 공장을 개조한 듯한 외관에 따뜻한 조명이 살짝 새어 나오는 그 분위기....들어가기 전부터 벌써 만족감 반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나무향, 그리고 화덕에서 피자 굽는 냄새가 고소하고 분위기는 따뜻한 우드 인테리어에 오픈 키친이라 조리 과정도 훤히 보인다.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답답하지 않고, 조명도 은은해서 데이트 분위기로 딱이다.
혼자 와도 부담 없고, 친구랑 수다 떨기도 좋은 구조.

메뉴	가격	메뉴	가격
스텔라피자	13,900원	카르토치오	12,900
애플시나몬피자	12,900원	홍합소스 마팔디네	13,900
피스타치오피자	11,900원	라구판체로티	5,300
마르게리따	9,000원	라구소스리가토니파스타	7,900
고르곤졸라	10,900원	토마토해물스파게티	12,900
까사아지오피자	6,900원	부라타샐러드	8,500
마르게리따	9,000	고르곤졸라	10,900

스텔라 피자 – 도우에 감동했다

첫 입 딱 먹고 “와…” 소리 나왔다.
도우가 진짜 쫄깃하고 고소하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진짜 이게 화덕의 힘인가 싶었고, 프로슈토의 짭짤함에 루꼴라가 씁쓸하게 잡아주는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치즈도 과하지 않고 입에 착 붙는 맛. 도우 끝부분까지 소스가 살짝 배어 있어서 남기기 아까웠음

 

이 피자... 그냥 피자가 아니야. 진짜 보는 순간, 마음부터 먼저 먹히는 비주얼. 

접시 위에 조심스레 펼쳐진 이 피자는,별 모양 도우 안에 감춰진 정성과 프로슈토, 루꼴라, 방울토마토, 그리고 발사믹 글레이즈가 어우러져 한 입 넣는 순간 바로 이탈리아 골목으로 순간이동하는 느낌이야.

겉은 불에 살짝 그슬린 듯한 바삭한 화덕 도우, 그 안엔 루꼴라의 싱그러움과 프로슈토의 짭짤한 풍미,
그리고 은은하게 감도는 발사믹의 단짠 매직. 마무리로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눈처럼 흩날려 감성까지

 토마토해물 스파게티 

마치 바다를 접시에 담은 듯한, 작지만 깊은 풍경처럼 토마토 베이스의 진한 소스 위에 탱글탱글하게 감긴 스파게티 면이 예술처럼 말려 있고,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건 싱싱한 홍합, 통오징어, 조개살까지  이건 그냥 해산물 파스타가 아님.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고 토마토의 산미와 해산물의 감칠맛이 딱 좋게 어우러져서,한 젓가락 돌려 입에 넣으면
입 안이 파도처럼 부드럽게 출렁거리는 느낌. 그 느낌, 진짜 한참 만에 느껴보는 깊은 여운이...

그리고 저 빵 한 조각.겉은 쫄깃, 속은 폭신한 포카치아 같은 식감까지 소스를 살짝 찍어 먹는 순간, 입안에서 모든 맛이 완성되는 듯한 찰떡궁합.

📌성수동 수제버거

 

 

성수 수제버거 르프리크, 서비스에 감동받은 이유

📌성수 스텐다드브레드 

 

성수동 맛집 식빵이 맛있는 스텐다드 브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