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브레인 서평_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따뜻한 안내서
언젠가부터,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AI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심지어 조언까지 해주는 시대 어디까지 기계에게 맡기고, 어디까지 사람만이 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 《듀얼브레인》은 조용하지만 강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버드와 MIT를 졸업하고 와튼 스쿨에서 혁신을 연구하는 이선 몰릭 교수는, AI를 무조건 두려워하지 말라.
동료로 삼고, 교사로 받아들이고, 때로는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듀얼브레인은 단순히 AI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AI가 스스로 지능을 발전시켜 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AI가 우리의 동료, 창작가, 교사, 코치가 되어 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이 문장입니다.
"AI도 교육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AI는 그저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처럼 설득당하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데이터를 주고,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주느냐에 따라 AI의 행동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이 주도권을 쥐고 올바른 기준과 가치관을 세우는 일입니다.
또한 이선 몰릭은 "편향을 극복하려면,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잃을 것을 생각하라"라고 조언합니다.
지금 편안한 길을 가는 대신, 불편하고 힘든 길을 가야 하는 이유.
이 시대에 우리가 변화하고 도전해야만 하는 이유를 차분히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예술과 창의의 세계조차도 이제는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독창성, 인간적인 터치, 나만의 고유함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되는 시대.
그래서 더더욱, AI와 함께 일하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순 노동과 반복 업무는 빠르게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
이를 보며, 이미 우리 주변에서도 키오스크 주문, 하이패스 통행처럼 인간의 손이 필요 없는 일들이 늘어나는 걸 실감합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하지만, 동시에 두려워 말고 준비하라고 따뜻하게 격려합니다. 빠르게 달라지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단단한 중심"을 이야기합니다.
기계가 발전할수록, 인간은 더 인간다워야 한다는 것. 더 독창적이고, 더 따뜻하고,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40대를 살아가는 지금, 이 책은 "두려워할 시간에 준비하라"라고 속삭여줍니다.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세상을 바라보게 하고, 조용히 내 마음을 다잡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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